보은농협, 주차난으로 하나로마트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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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주차난으로 하나로마트 이전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12.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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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이 하나로마트 이전을 추진한다.
보은농협은 지난 5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하나로마트 이전을 위한 토지 매입 등 관련 자금 35억 원을 득했다.
보은농협이 마트 이전을 추진하는 주된 이유는 주차 공간의 절대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 가중이다.
2009년 삼산리 시장 골목에서 교사리 현 위치로 신축 이전한 하나로마트는 총면적 3643㎡로 순수매장 825㎡(250평), 작업시설 225㎡(68평), 물류창고 370㎡(112평), 직원시설 192㎡(58평), 신용점포 175㎡(72평)로 꾸려졌다. 정문의 신축부지(20대)와 창고부지(30대) 등 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추고는 있다지만 작업 및 주문배달 차량 등이 차지하는 공간 등을 빼면 고객들이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주차시설이다.
특히 평일 퇴근 시간대와 명절 전후 주차난은 이 일대 심각한 혼잡을 부르며 인근 주민들에게 골치를 안겨주고 있다. 보은농협은 그동안 주차장 확보를 위해 마트와 접한 인근 주택들을 사들이는 방안을 수차 시도했으나 그때마다 거부당하면서 이전하는 쪽으로 힘이 실렸다.
보은농협 관계자는 “이전 사업비만 확보했을 뿐 구체적으로 이전할 장소도 시기도 어떤 것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하나로마트 이전에 대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성주리 본점에는 하나로마트가 들어설 부지가 없다”고 선을 그으며 “읍 시가지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여러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말을 했다.
한편 하나로마트는 올해 219.9억 원 매출 예상에 내년에는 225.8억 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한 달 18억원 이상, 1일 6000만 원 이상의 평균 매출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은 12월 13일 오전 8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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