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년맹보은군지회, 한마음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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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년맹보은군지회, 한마음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12.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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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대비 국민 운동 민주시민 양성 교육도 병행
홍순철 회장이 자유통일대비 국민운동실천리더 한마음대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홍순철 회장이 자유통일대비 국민운동실천리더 한마음대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회장 홍순철)가 지난 13일, 그랜드켄벤션에서 ‘자유통일대비 국민운동실천리더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재형 군수, 윤대성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경숙 도의원과 김진현 자유총연맹충북도지부 회장, 이지훈 자총청년회 초대 회장, 강태만 보은군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에 앞서 북한에서 탈북해 전국 곳곳을 다니며 북한의 실상을 알리며 활동하고 있는 이성미 강사로부터 ‘북한의 실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강의도 펼쳐졌다.
 이 강사는 “지금 북한은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그 무엇하나 넉넉한 것이 없다”며 “김정은은 오직 정권 유지와 남한을 침공하려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자신이 북한에서 성장하고 살면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생활용품, 북한의 언어, 남과 북의 다른 점등을 설명하며 안보위협의 경계 대상이지만 동시에 함께 잘 살아 나가야 할 화해와 협력의 대상임도 강조했다. 홍순철 회장은 보훈단체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하신 애국 용사의 가치를 훼손하거나, 그 존엄을 외면하지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며 “애국 용사들께서는 그동안 국가로부터 어떠한 보상이나 대우를 요구하지 않고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전쟁의 역사를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계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상이 변했다. 많이 변했다 하지만, 우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그대로 강건하고, 남북분단이 그대로인 것은 변함이 없다”면서 “변한 것은 세계 최빈국에서 군사, 농업, 과학, 산업, 경제 등 세계최강의 선진국에 진입한 것이며, 이는 여기 계신 애국 용사님들 덕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홍 회장은 “우리는 이처럼 일구어 놓은 자유와 경제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결집해 열정과 도전으로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진현 충북회장도 “보은군지회가 이처럼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홍순철지회장의 노력 덕분”이라며 “우리의 정세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혼란한 상황에 빠져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기본에 충실해 위기를 타개해 나가는 우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노병대 내북면 위원회 회원이 자유민주주의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상을, 유순녀 마로면위원회 총무가 충북지부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장인선 홍순창 회원이 최재형 군수로부터 군수상을 수상했고, 이해숙, 최순예 회원이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박기남, 김영완 회원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한데 이어 김성옥 회원이 홍순철 회장으로부터 보은군지회장상을 수상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유정 단장이 이끄는 ‘위풍당당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 등 아름다운 노래와 춤사위로 회원들의 역량을 한층 북돋았고, 김진현 충북회장은 홍순철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보은군지회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는 산하에 11개 읍면분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380명의 정회원이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발전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평화통일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회를 마친 홍순철 회장과 최재형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유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회를 마친 홍순철 회장과 최재형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유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보은군지회 회원들이 김진현 회장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
보은군지회 회원들이 김진현 회장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
‘위풍당당 어린이 합창단’이 합창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위풍당당 어린이 합창단’이 합창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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