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보은군협의회, 이웃사랑 실천
상태바
바르게살기운동보은군협의회, 이웃사랑 실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12.19 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의 맛 최고의 정성 담긴 김장김치  곳곳에 전해
바르게살기운동보은군협의회 임원들이 정성이 가득 담긴 양념을 배추에 바르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보은군협의회 임원들이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보은군협의회(회장 이문섭)가 17일, 무려 400포기의 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아 보은지역 11개읍.면위원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등 곳곳에 전달하며 사랑의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김장 봉사에는 보은군협의회 임원과 11개읍면 회장, 총무 등 30여명이 김장 김치 담기에 발벗고 나서서, 전날 절여놓은 배추를 씻고, 다듬고, 사전에 버무린 갖은양념을 정성스레 덧발라 차곡차곡 김장  김치를 담았다.
 이렇게 담은 사랑의 김장 김치는 10kg들이 상자 100박스에 담아 11개 읍면 곳곳에 전달했으며, 보은읍 지역에도 평소에 파악해 둔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구석구석의 어려운 이웃들의 집집마다 전달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했다.
 이들이 김장 김치를 담는 데에는 최재형 군수 부인 송유헌 여사가 함께해 정성을 다해 김장을 담느라 구슬땀을 흘렸고 “지난 9일, 큰사랑큰약국 박영기 약사가 삼산5리 노인회관에 김치냉장고를 기탁했지만 김치가 없어 안타까워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곧바로 이곳에 이날 담은 김치를 전달했다.
  김장 김치를 받은 조길자 노인회장을 비롯한 어르신들은 “김치냉장고는 생겼지만 김치가 없어 걱정을 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김치가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건강하게 오래 살라는 뜻으로 알고 김치도 많이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문섭 회장은 “김장나누기에 적극 참여해 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실·질서·화합의 기본 이념에 입각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보은군협의회는 평소 다양한 바르게 살기 캠페인 외에도 청소년들의 소질개발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초중고생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토 청결 운동으로 각 읍면 환경정화 활동 등, 깨끗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