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는 지난 9일, 과학실에서 교원 학습공동체 연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25일 속리초에서 개최했던 문화예술교육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기 위해 보은군청에서 지원받은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해 운영함으로써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와 유관기관의 협력 사례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속리초등학교의 학교특색인 예술교육과 뮤지컬 발표회를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역 가운데 한 가지로 ‘무대의 숨은 주인공, 뮤지컬 소품 제작’을 주제로 뮤지컬에 사용되는 소품 제작에 대한 이해와 아이들에게 소품 만드는 지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뮤지컬 소품제작 연수는 지난달 25일 문화예술교육활동 성과공유회 개최일에 먼저 실시되었던 연기와 발성법 지도 연수에 연속성을 더하여 마무리하는 것이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연수는 ‘표현의 시대, 교실에서 시작하는 연극’, ‘야! 너도 할 수 있어, 뮤지컬 발성법’을 주제로 연기, 발성법, 소품제작을 위한 지도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다.
본 연수를 진행한 이지혜 강사는 “오늘 연수를 진행하면서, 무대에서 빛나는 배우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이 소품인데, 소품 제작 연수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시고 학생들을 항상 사랑으로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야 말로 학생들을 더욱 빛나게 하는 소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은경 교장은 “이번 뮤지컬 소품제작 학습공동체 교원 연수는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과 뮤지컬 발표회 지도법을 발전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속리초등학교만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