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방치된 흉물 공간에 ‘씨앗공원’ 조성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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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방치된 흉물 공간에 ‘씨앗공원’ 조성해 개방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12.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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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오다 아름다운 생활 공간으로 탄생한 ‘씨앗공원’ 야경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오다 아름다운 생활 공간으로 탄생한 ‘씨앗공원’ 야경

 보은군은 10일, 방치된 흉물공간 보은읍 삼산리 149-17번지 일원에 새로운 휴식 공간 ‘씨앗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군은 지난 9일 조성을 마무리한 씨앗공원 조성사업은 생활권 내 경관을 개선하고 부족했던 자연 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 개방된 ‘씨앗공원’은 보은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추, 사과, 벼 모두 작은 씨앗에서 시작하나 성장해 결국에 탐스러운 과실을 맺듯이, 작은 녹지공간으로 시작해 점차 많은 공원·녹지공간으로 확충을 기대하며 브랜드 네이밍을 부여했다.
  공원 내에는 야외무대 및 소광장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어 이용객들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씨앗공원은 주요 보행 동선에 위치해 거주민 외에도 학생들과 보행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휴식처로 자리함과 동시에 야외무대를 이용한 길거리 공연 등이 가능해 문화·여가 공간으로의 기능도 기대된다.
 최재형 군수는 “씨앗공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일상에 작은 여유를 더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환경 개선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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