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탁구협회(회장 이선미)가 지난 7일 결초보은체육관에서 ‘2024 보은군수 및 보은군체육회장기 겸 보은군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연송클럽, 대추클럽, 한빛클럽 등 11개클럽 270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선미 보은탁구협회장은 “오늘 경기는 건강을 위해 평소 즐기며 쌓아온 실력을 펼치는 자리인 만큼 승부를 떠나 화합과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은군 탁구 발전과 저변확대의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결과 라지볼 여자부에서 무지개클럽 한인순 선수가 1위를, 박영철 선수가 2위를 차지한데 이어 대추클럽 주성자 선수와 한빛클럽 이창숙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라지볼 남자부에서는 정경재 선수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경수 선수가 2위를, 강천환‧노병억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일반볼 남자부에서는 한화 글로벌클럽팀이 강현진 선수가 1위에 올랐고, 정이품 클럽의 박두영 선수와 박창익 선수가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라지볼 단체전에서 연송탁구클럽 지경수.이선미. 노병억 조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대추탁구클럽 진홍기. 이춘복. 유명만 조가 2위를, 대추탁구클럽 임채오.박성림. 구본명 조와 한빛탁구클럽 강철환. 백현섬. 이창숙 조가 공동3위를 차지하며 2024년 탁구의 대미를 장식했다.
보은군탁구협회는 지난해 4월 ‘제20회 보은군수 및 보은군체육회장기 탁구대회’에 조치원에서 6명, 옥천에서 19명, 영동에서 24명, 괴산에서 12명, 청주에서 33명이 참가했다는 지적을 개선해 새로운 탁구클럽을 조직하고 회원 확대에 나서 이번 대회에서는 보은군민으로 구성된 탁구클럽이 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보은군탁구협회에서는 ‘2025년 도지사기 충북탁구대회’ 보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