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회장 신정아)가 11일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 180만원은 관내 중고등학교 9곳에 각 20만원씩 지원되어,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는 학부모와 보은교육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해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신정아 회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진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흔쾌히 장학기금을 마련해 주신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향한 발걸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는 2003년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와 ‘보은교육발전협의회’가 통합하면서 출발해 수능시험장을 보은고로 유치한 것은 물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수험생 지원사업 등 보은군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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