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2024 자원봉사자 대회가 지난 3일(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충청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민영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보은군에서는 박혜희 보은군소비자교육회장과 보은군청 강보람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이은숙 새마을부녀회장이 도의장상을, 박노일 하모니카 회장이 민영환 충북센터장으로부터 충청북도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했다.
김영환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충북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었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그간 노고에 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순자 보은군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신 보은지역 기관. 단체 및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고통을 다소나마 덜어주며 군민 모두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충북도는 2024년 1만 5천 명이 신규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45만 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고령화, 환경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