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는 지난 25~26일 양일간 보은고등학교와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나는 나비’ 뮤지컬을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 행사는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소년을 위한 생명존중문화 공연으로 또래관계의 고민과 회복, 생명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극단 날컴퍼니의 뮤지컬 ‘나는 나비’는 생명 존중 메시지를 담고 있는 창작뮤지컬로 과열된 입시경쟁, 학교폭력과 따돌림, 여러 종류의 갈등과 폭력에 노출된 우리 사회의 가슴아픈 실상을 보여주고 고통받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작품이다.
안자경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 학교폭력, 교우관계 등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고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자살·정신건강 상담 및 관련된 문의사항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544-6991~2),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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