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상담은 1577-138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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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상담은 1577-1389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11.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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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노인학대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노인 보호 등 전담기관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은 노인학대 상담 전화(1577-1389)를 24시간 운영해 노인학대 신고와 상담 상시체계를 마련하고, 학대피해노인과 가족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인학대 조사.관리 장비를 보강하고, 학대피해노인 대상 심리 상담 지원을 확대하며, 피해노인에게 긴급물품을 원활히 지급할 수 있도록 노인학대 예방 사업비 예산 4천여 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현황을 살펴보면, 2024년 10월 기준 도에서 올해 접수된 1,209건의 노인학대 신고 중 194건이 이미 학대 사례로 판정됐고, 매년 평균 200여 건의 노인학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학대받거나 방치당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65세 이상의 노인은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상담 전화로 신고가 가능하다.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 조사와 사례판정위원회를 통해 학대 여부를 판정하며, 학대피해노인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 심리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누구든지 노인학대가 의심된다면 신속히 신고해 학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면서 노인학대 없는 충청북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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