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20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생활이 어려운 재학생에게 1,024,600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10월 30일 교내에서 열린 탄소중립 실천 공유곳간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것으로,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환경동아리 학생회 주관으로 개최한 바자회 운영으로 마련했다.
공유곳간은 동광초등학교가 지난 7년간 탄소중립 실천 학교로서 꾸준히 이어 온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원순환을 통한 건강한 소비 습관과 친환경 생활 태도를 장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사례 발표를 통해 나눔 활동도 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동광초로부터 받은 이번 후원금을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활동, 플라스틱과 쓰레기 없는 사회,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 녹조 없는 맑은 물이 흐르는 강 등 깨끗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건우 학생회장은 “공유곳간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환경을 보호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게 된 것이 뿌듯하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을 모은 것이니 모두가 따뜻하고 희망찬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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