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급증세를 보이며 역대 최초 기록이 세워질 전망이다. 충북도는 지난 6일 청주국제공항이 이달 7~ 8일 중 이용객 4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1997년 개항 이래 27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종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작년의 370만 명이었다. 월평균 약 39만 명이 이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에는 480만 명 가까운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청주국제공항은 전국의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제주(2월).김포(3월).김해공항(4월)에 이어 네 번째로 400만 명을 넘어설 예정이다. 과거 청주공항보다 먼저 400만 명을 돌파했었던 대구공항은 올해의 경우 이용객 수 35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주공항이 대구공항의 종전 최고치(19년 467만 명)를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공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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