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연탄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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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연탄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11.07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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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공급하고 있다.
속리산중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공급하고 있다.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지난 2일 어렵게 살고 있는 산외면의 한 마을 어르신댁을 찾아 연탄 전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은 전달한 학생들은 9명의 청소년적십자 단원들로 이들은 그동안 서로 협력해 아껴 모은 용돈으로 연탄 300장을 구입해 어르신 자택 창고에 정성껏 쌓았다. 
 연탄을 배달받은 어르신은 “당장 추워진다고 해서 걱정이 한가득이었는데 속리산중 학생들이 이렇게 연탄을 사가지고 와 잘 쌓아주니 너무도 고맙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봉사활동에 함께한 우지수 교사는“아이들이 용돈을 모아 연탄을 구입 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어르신 댁에 공급해 드리는 모습이 너무도 대견하다.”며 “평소에 하지 않던 연탄을 옮겨 쌓는 일이 힘들었을 텐데도 서로 주의를 당부하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밝은 미래가 느껴졌다”고 지도 소감을 밝혔다.
 속리산중은 이웃사랑 봉사활동의 정신을 고취, 학생들의 인도주의 정신을 키우고 지성·인성·감성·건강이 조화를 이룬 전인적 인재 육성을 위해 전 교직원이 발 벗고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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