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가 약 5km의 학교 주변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제1회 보덕중학교 자체 마라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 1일 실시한 보덕중 마라톤 대회는 올 초부터 실시한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프로그램의 결실을 확인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펼쳐졌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보덕중학교 전교생 38명과 교사 6명 등 44명의 교육 가족이 마라톤 거리 4.7km를 완주하며 대회에 열기를 불어 넣었다.
보덕중학교는 이번 학교 자체 마라톤 대회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정착하는 뜻깊은 족적을 남겼다.
이번 마라톤 대회 준비를 위해 학생들은 1년간 아침 등굣길 걷기 활동과 점심시간 자전거 활동 및 스포츠클럽 활동에 적극 참여해 자신의 건강 체력을 향상해 왔으며, 특히 2학기에들어서는 체육 수업과 연계하여 마라톤 활동을 하면서 달리기 자세 및 요령 등을 익혀 왔다.
김경목(3학년·체육부장) 학생은 “선생님들과 함께 마라톤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선후배들이 함께 어우러져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화합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너무나 소중했다”면서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애교심도 높이고 성취감도 높이는 정말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한진 교장은 “학교에서 지도하는 체육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체력이 향상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마라톤 행사를 통해 그 결실을 얻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마라톤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되어 학교의 전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