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 시인, 보은여고 찾아 ‘마음이 하는 일’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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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시인, 보은여고 찾아 ‘마음이 하는 일’ 알려 
  • 보은신문
  • 승인 2024.11.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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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 시인이 보은여고를 찾아 강연을 펼치고 있다.
오은 시인이 보은여고를 찾아 강연을 펼치고 있다.

시인 오은 선생이 지난 1일 보은여고를 찾아, 도서실에서 ‘마음이 하는 일’을 주제로 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기를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인품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청소년 시집 ‘마음의 일(오은)’을 읽고 쓴 패러디 시 ‘○○의 오늘’을 발표하며 문을 열었다. 
 ‘마음이 가다, 마음먹다, 마음에 차다’등 마음과 관련된 관용어구를 중심으로 구성된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독특한 이력을 가진 시인에게 시인이 된 계기,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는 삶에 대한 만족도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연을 듣고 나니 앞으로 내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마음이 가는 곳을 찾아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길 교장은 “인품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보은여고의 학생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평생 독자가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보은여고는 진로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 ‘나침판 책 찾기 프로젝트’, 선물책 프로그램 ‘마음쏙 생각쑥 프로젝트’, 사회독서 프로그램 ‘힘센 읽기 프로젝트’ 등을 일 년 동안 꾸준히 진행하며 독서의 가치를 느끼는 즐거운 독자를 길러내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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