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이 지난 23일, 교육청대회의실에서 보은 출신 함순례 시인과 오장환 키즈(KIDS)들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은온마을배움터 청소년 꿈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전에 참가 신청한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학적 재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순례 시인은 이날 행사에서 오장환 시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은 물론 오장환 키즈(KIDS)들이 직접 제출한 작품 지도를 통해 새로운 시 세계를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개최된 작품 공모에는 지역 초·중·고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쳐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학적 재능을 엿볼 수 있었다.
이은진 교육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보은온마을배움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보은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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