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29일(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보은군의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와 영동군의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계고교에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여 예비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려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농업계고 73개교가 대상인 가운데 충북생명산업고를 비롯한 6개교만이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는다.
충북에서는 충북생명산업고와 영동산업과학고가 지원해 이번 달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받았으며, 평가 결과 충북생명산업고가 실습장 구축지원 분야에 선정되어 5억 원(국고 100%)을 지원받아 첨단 실습장을 구축한다.
실습장 재조성 분야에 선정된 충북생명산업고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실습장 스마트 온실 리모델링 및 현장 교실 등을 구축할 예정이며, 청년창업농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 기대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새로 구축되는 실습장에서 미래농업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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