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금빛라이딩으로 지역의 ‘가을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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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금빛라이딩으로 지역의 ‘가을 정취’ 만끽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10.24 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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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오덕천 둑방길을 달리고 있다.
속리산중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오덕천 둑방길을 달리고 있다.
속리산중 학생들이 금빛라이딩의 출발을 알리고 있다.
속리산중 학생들이 금빛라이딩의 출발을 알리고 있다.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17일, 자유학년제 성장 아웃도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명의 1학년 학생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우리 고장을 탐험했다. 
학생들은 출발에 앞서 라이딩 안전에 따른 보호구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숙지한 뒤 학교옆 오덕천 둑방길을 시작으로 보청천과 합류해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보청천 가로수길을 따라 총 20km를 달렸다.
 학생들은 라이딩 도중 가로수길에 버려진 쓰레기도 섬세히 주우며 환경보호도 실천에도 앞장섰다.
평소에도 학생들은 학교 교정에서 개인 체력 ㅤㅁㅏㅊ춤 자전거 주행 연습을 해왔고 연습을 토대로 한사람의 낙오자 없어 완주를 마쳤다. 
김민서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탁 트인 공간에서 벼 수확이 한참인 삼승과 탄부뜰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마음껏 탈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 우리 마을의 산과 들이 이렇게 아름다웠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솔 담당 정승연, 장정기 교사는“자전거 타기는 본인이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운동”이라며 “쉽고 빠른 것에 익숙한 아이들이 하천변의 자연을 살피고 계절이 바뀌는 것을 바라보며 자연의 혜택과 환경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것을 보니 대견하기만 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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