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1기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수료식 및 발표회를 마치고 오는 11월부터 오픈마켓을 진행해 사업 아이템을 실험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과정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을 로컬크리에이터로 양성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운영된 교육이라는 설명이다.
수료식 행사는 1기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수료생 및 이수생 10여 명을 비롯하여 백기영 보은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심병철 파트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및 이수증 수여, 비즈니스 캔버스 발표 및 전문가 피드백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로컬크리에이터의 이해 △지역문화 자원 발굴과 콘텐츠 개발 △로컬콘텐츠 활성화 지역 탐방 △지역자원으로 F&B 창업하기 △로컬비즈니스 캔버스 작성 등 특강 2회, 교육 3회, 오리엔테이션, 탐방, 워크숍 각 1회로 나눠 운영됐다.
보은군농촌활력센터 백기영 센터장은 수료생들의 비즈니스 캔버스 발표에 대한 개별 코멘트를 진행한 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보면서 수료생들이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을지 가늠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발굴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사업 아이템을 실행해 보면서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기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보은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3기 액션그룹 단계별학교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은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현재 10월 18일까지 3기 예비액션그룹 역량강화교육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예비액션그룹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된 이후 3기 액션그룹 단계별학교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은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