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철인클럽(회장 서정이) 황하진 회원이 지난 13일(일) 경남 남해군에서 펼쳐진 ‘제34회 K맨 한국철인3종경기대회’에 출전해 226km 첫 킹코스를 완주했다는 희소식이 전해왔다.
전국 곳곳에서 2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 보은군에서는 서정이(66) 회장과 황하진(60) 회원이 출전해 서정이 회장이 15시간 56분 31초, 황하진 회원이 16시간 38분 44초를 기록하며 보은철인클럽 탄생 이후 철인 1호로 남성 완주자 황하진을 탄생시켰다.
철인3종경기는 3.9km의 수영으로 시작해 180km의 자전거,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로 총 226km에 달해 끝없는 인내와 지구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보은철인클럽은 금년 2월에 창립한 스포츠클럽으로 불과 8개월 만에 완주자를 탄생시킨 성과에 모두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정이 회장은 “철인3종경기에 출전해 완주를 기록한 황하진 회원의 노력이 너무나 감동적”이라며 “앞으로도 철인 3종경기에 함께하는 회원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창립한 보은철인클럽은 현재 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회원확충과 기량증진을 계획하고 있다.
보은철인클럽을 이끌고 있는 서정이 회장은 10여년 전에 수한면 거현1리에 들어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맞춤돌봄이로 활동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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