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악교육원보은분원(원장 신정애)에서 주최·주관한 제6회 보은전국국악경연대회가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곳곳에서 92팀 376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일 오전 예선을 거쳐 오후 본선이 진행됐다.
무용, 민요, 타악 등 3개 종목 신인부와 명인부로 구분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무용·타악, 무용 신인부와 명인부의 장려상은 신인부 민요에서 오경환, 이순란, 무용부문 이화무용단과 김경숙, 탁악부에서 가경동충물패와 그린타가 수상했다.
명인부 민요부문 장려상은 성동신협 민요교실팀과 서도소리사랑팀이, 무용부문에서 운학무용단과 이청우 팀이, 타악부문은 치리치배풍물단과 김정현외 4명으로 구성된 누리봄에게 돌아갔다.
한국국악교육원장이 수여하는 민요, 무룡, 타악 신인부 동상은 가경동민요교실과 유수림, 멋진인생이 수상해 각각10만원의 상금도 받았고, 명인부에서는 민요 전해정, 무용 김선영, 타악 최홍구 조가 한국국악교육원장상과 15만원의 부상도 수상했다.
구왕회 보은문화원장이 수여하는 신인부 은상은 한원태·최보감·국악협회세종시지부팀이 차지해 상장과 함께 15만원의 부상을 수상했고, 명인부에서는 세종전통예술단, 윤슬전통춤무용단, 두들소리팀이 은상과 함께 각각 20만원의 상금도 전달했다.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이 수여하는 신인부 금상은 예전 전통소리예술단, 김미자무용단, 사물놀이패 빛솔울림팀이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고, 명인부에서는 민병국, 김영미·최형규팀이 의장상과 30만원의 상금도 차지했다.
신인부 각부문 대상은 김청자·김현종 팀이 민요, 조정윤팀이 무용, 청울림 팀이 차지해 최재형 군수의 상장과 30만원의 상금을 수상한데 이어, 명인부에서는 오수덕·조혁제 팀이 대상과 함께 4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명인부에서는 대회장이 수여하는 장려상을 6명에게 시상했으며 한국국악교육원장이 수여하는 민요, 무용, 타악 신인부 동상에는 각 부문 15만원. 구왕회 보은문화원장이 수여하는 은상은 각 부문 20만원,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이 수여하는 금상은 각 부문 30만원, 최재형 군수가 시상하는 각 부문 대상은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선정한 최고의 상 종합대상은 '연희 퍼포먼스 크루 새로'에서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과 보은군수상을 차지해 ‘2024년 제6회 보은전국국악경연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며 최고의 국악인 등극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신정애 한국국악교육원보은분원장은 “보은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그 어느때 보다 많은 팀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고 재능있는 국악도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국악 발전과 보은군의 전통과 문화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