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는 지난 2일 학교 강당에서 학교 특색 활동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창작 뮤지컬 ‘우리를 노래하다’의 음원을 녹음했다.
이번 녹음 작업은 학생들이 1년간 열심히 연습한 창작 뮤지컬 속에 있는 노래들을 음원으로 제작하기 위한 것으로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자신의 목소리로 무대를 만들고, 이야기를 전하면서 음악의 힘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감을 길렀다.
특히 ‘우리를 노래하다’ 뮤지컬 속 엔딩곡으로 속리초만의 창작곡도 제작(김수현 작사, 윤학준 작곡)하고 녹음함으로써 우리만의 노래가 생긴다는 자부심도 높였다.
이민석(2학년) 학생은 “헤드셋을 끼고 큰 마이크 앞에서 노래를 하니 긴장이 되고 떨렸지만, 내 목소리가 담긴 노래가 나온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박지혜 교사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문화 예술 역량을 기르는 의미 있는 경험을 위해 전문 음원 업체를 통한 녹음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곧 다가오는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제7회 속리 예술꿈 학생창작뮤지컬 발표회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하였다.
제7회 속리예술꿈 학생 창작뮤지컬 발표회는 보은지역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를 노래하다.’를 제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