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학생들, 공동체 숲놀이에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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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 학생들, 공동체 숲놀이에 웃음꽃 활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9.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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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 학생들이 공동체 숲놀이의 일환으로 곤충 고무신던지기를 하고 있다.
내북초 학생들이 공동체 숲놀이의 일환으로 곤충 고무신던지기를 하고 있다.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가 지난 20일, 교내 학교숲 일대에서 공동체 숲놀이를 통한 생태환경교육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권금주 충북숲해설협회 숲지도사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날 공동체 숲놀이를 통해 학생들은 △곤충 고무신 던지기 △그네 해먹타기 △우정의 거리 등 나무와 풀, 꽃의 자연과 밧줄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되새겼다. 
 이날 교육이 진행된 내북초 학교숲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보리수나무, 매실나무, 포도나무, 대추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과 울긋불긋 각양각색의 꽃을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생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가을이면 잠자리, 귀뚜라미, 방아깨비, 사마귀 등 다양한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
 숲놀이를 진행한 권금주 숲지도사는 “자연은 교과서를 통해 배울 수 없는 가치와 삶의 의미를 우리에게 가르쳐준다.”며 “순수한 아이들이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내북초에서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놀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최원(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힘을 합쳐 그네 해먹을 만들고, 곤충과 풀, 나무를 관찰할수 있어 엄청 재미있었다.”면서 “평소에는 잘 몰랐는데 학교 숲을 자세히 살펴보니 많은 식물과 곤충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무엇이든 자세히 보면 예쁘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며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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