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재생대학 지역축제 기획학교 수강생 20여 명은 지난 10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서산시 도시재생 사례 교육 및 사업지 탐방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노하우 공유와 지역의 역사, 문화 등 기반 자원을 활용한 지역축제 성공 사례를 경험하고, 이를 토대로 실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교육생들은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도시재생사업지를 직접 보면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불어 참여 동기를 도모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 또한, 양유정 마을의 전통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축제 사업화가 주민스스로의 힘으로 진행되고 이로써 전국 유일의 도시재생지원읕 통해 스토리 기반 마을축제가 탄생하였음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전한다. 백기영 보은군농촌활력센터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주도의 지역축제의 성공사례를 통해 향후 지역축제기획학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대학 지역축제 기획학교는 도시재생이해 및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공동체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총 10회기 과정으로 지난 7월 17일 시작돼 오는 10월 15일 종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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