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1550여 명 방문

자료문의 복지정책과 노인복지팀장 김현정(☏540-3811)담당자 이영춘(☏540-3813)
보은군이 어렵게 조성한 결초보은 추모공원의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2022년 11월 개장 한 추모공원의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추모공원 내 안치 기수는 540기다. 2023년 말 349기 대비 올해에만 54%가 증가했다. 증가 원인으로는 △조례 개정을 통한 사용자 범위 확대 △편의시설 확충 △편리한 접근성 등을 꼽았다.
군은 지난해 장사시설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은군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 사용자 범위를 확대했다. 거주기간을 1년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사망 당시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사람이 보은군 외의 지역에 안치·매장한 경우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30일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보은군 외의 지역에 안치·매장된 배우자 및 직계존속·비속을 안치하려는 경우 등을 신설했다.
군은 이와 함께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추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게공간 7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1,550여 명이 방문해 올해 설 연휴 1,000여 명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 추석 당일에만 1,000여 명의 추모객과 340대 이상의 차량이 출입한 것으로 집계돼 이번 연휴 기간 가장 많은 추모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연휴 기간 참배객 증가에 대비해 분산 방문을 유도하고 주차관리 인원 확충 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연휴 기간 사전 대비로 성공적인 시설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은군 이동예 복지정책과장은 “추모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추모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모공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추모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