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퐁당퐁당 흙공 던지자~ 보청천에 흙공 던지자~” 삼산어린이집(원장 이명성)은 지난 6일 보청천 정화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가졌다. 아이들이 2주 전부터 고사리손으로 조물조물 빚어낸 흙공이 깨끗한 보청천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하천에 던져졌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원생들과 10여명의 학부모가 직접 개사한 ‘퐁당퐁당’ 동요를 합창하며 축제처럼 즐겁게 행사가 진행됐다. EM 흙공은 EM(유용 미생물)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다양한 미생물이 작용하여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유기물 발효 및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삼산어린이집 이명성 원장은 “흙공 1개가 수질을 정화할 수 있는 면적은 3.3㎡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번 행사로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자세와 마음이 깊이 남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제공 삼산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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