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청렴 및 양성평등’ 문화조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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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청렴 및 양성평등’ 문화조성에 앞장
  • 보은신문
  • 승인 2024.09.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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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백 충주경찰서 경감이 양성평등에 대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규백 충주경찰서 경감이 양성평등에 대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이 청렴하고 양성평등한 문화조성에 매진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보은교육청에서는 지난 2일(월) 본관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 속 청렴이야기’특강과 성매매 예방교육 및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은진 교육장은 강의를 통해 조선시대 청백리 ‘유의(柳誼)’선생이 사적인 편지는 뜯어보지도 않음으로써 사사로운 청탁을 철저히 배격했던 일화를 소개하고, 오늘날 공직자의 부정청탁을 법으로 제한하는 청탁금지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공직자에게 주어진 권한을 사사로운 이익은 배제하고 오직 공익을 위해 행사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무관련자로부터 사소한 선물도 받지 말 것”을 당부했다. 
 청렴 특강에 이어 성매매 예방교육 및 양성평등 교육 강사로 나선 충주경찰서 이규백 경감은 ‘성 역할 고정관념 OUT! 약자 보호, 존중 문화 함께 만들기’를 주제로 성매매 발생 사례, 처벌 범위, 성매매에 관한 잘못된 통념 등을 설명하고 양성평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청렴교육을 통해 어진 목민관의 훌륭한 인품과 뛰어난 정사를 전해 들으며 공직에 임하는 자세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성 역할 고정관념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책임감에 충실한 공직생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진 교육장은 지난 6월 3일 청렴 교육과 성희롱·성폭력 근절 연수를 직접 진행하며,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하고 성범죄 근절 문화조성에 힘쓸 것을 당부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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