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리 주민들, 마을 가꾸기 사업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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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리 주민들, 마을 가꾸기 사업에 ‘감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9.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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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리 마을길에 그려진 벽화.
수정리 마을길에 그려진 벽화.

 보은읍 수정리(이장 김정구) 주민들이 보은군이 추진한 ‘2024년 마을 가꾸기 사업’에 환한 미소로 감사를 표하고 있다.
 보은군이 2024년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곳곳에 화단을 조성하고 낡고 빛바랜 담장에 아름다운 입체적 그림을 그려 아름다운 마을로 재탄생했기 때문이다.
 이를 본 이 마을 김병준(75)씨는 “마을 길 곳곳에 꽃길을 조성하고 보기 흉했던 담장에 벽화가 그려지니 얼마나 마을이 이쁜지 모른다.”며 “평생을 이 마을에서 살았는데 그중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순희(85) 어머니도 “지저분했던 마을 길 곳곳이 깨끗하게 변해 아름다운 벽화에 꽃길까지 조성되니 마치 딴 세상 같다.”며 “주민들이 살아가는 데 불편함 없이 하려고 노력하는 이장의 노력이 대견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보은읍 수정리는 보은고 뒤쪽 마을로 지산리로 넘어가는 소나무 숲이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으며, 80세대 160여명의 주민들이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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