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5년 정부예산안에 충북 정부예산이 총 9조원 반영되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2024년 정부안 8조 5,676억원보다 4,417억원이 증가(+5.2%)한 것으로 2025년 국가 예산 증가율(24년 최종 657조원 →25년 정부안 677조원, +3.2%)을 상회한다.
이로써 충북의 정부예산은 민선 8기 들어 8조원을 최초로 돌파한 이후 2년 만에 9조원대를 기록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충북 정부예산 9조원 시대가 개막되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로 전면 전환하여 윤석열 정부의 3년 평균 예산 증가율이 3.0%인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민선8기 충북도는 정부 정책방향, 국정과제 및 지역 공약사업, 각종 중장기 종합.투자계획 등을 면밀히 분석해 ①충북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규사업 발굴 ②사업별 사전점검을 통한 사업의 내실화 ③정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 등 단계별 전략적 대응으로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적극 설득하여 도정 사상 최대의 정부예산 확보의 결실을 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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