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양산 등 비치한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보은군이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군민들의 안전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무더위쉼터 현장점검을 통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문제점을 파악하고 무더위쉼터를 관공서 및 경로당 등 63개소에서 민간의 협조를 얻어 민간 시설인 금융기관, 병원, 약국 등 29개소를 추가 지정해 9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무더위쉼터에는 에어콘 등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어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에서 무료로 생수와 식염 포도당 보급해 무더운 여름 음용할 수 있도록 했고 양심 양산을 비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은읍을 중심으로 1일 1회 살수차 운영에서 일 3~4회 살수차를 확대 운영해 달궈진 도로를 식혀 전체적으로 도시의 온도를 전체적으로 낮추고 군민들의 많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 5곳에 에어커튼 11대를 설치해 무더위 속 안전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최재형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예찰 및 반복 점검으로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며 “군민께서도 무더위에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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