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선정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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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선정 반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8.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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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군수 “맞춤 전략 세분화해 사업 추진”
박덕흠 의원 “국회 차원에서 열심히 도울 각오”

보은군이 두 번째 도전 끝에 교육부의 공모사업인 ‘제2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됐다. 특히 이번 2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는 보은군이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은군은 교육부로부터 지역맞춤형 공교육 혁신방안을 위해 연간 최대 30억 원의 지방 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및 교육과 관련한 지역맞춤형 특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군은 이에 따라 △보은 온누리 돌봄 체계구축 △보은 글로컬 지역 인재 양성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 학생 맞춤 교육 지원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맞춤인재 육성 등으로 맞춤 전략을 세분화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형 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범지역 선정으로 보은군만의 차별화된 교육 체제를 구축해 우리 지역에서 육성된 인재가 보은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덕흠 의원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의원은 “보은군은 공공기관과 기업 등 관외 출퇴근하는 학부모가 많아 아이들의 교육과 케어에 고민이 많은 분들이 많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학부모들의 아이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일손이 바쁜 농번기에 농민들의 아이 보육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보은군에 특화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은군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국회 차원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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