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곡초등학교(교장 박종훈)가 23일, 교내에서 2024 종곡 가족 HAPPY DAY를 맞아 자원 재순환을 위한 ‘환경사랑 알뜰장터’를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알뜰장터는 ‘종곡초 중꺾탄 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중꺾탄이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탄소중립’의 줄임말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종곡초의 환경보호 챌린지 활동이다.
알뜰장터는 물건 재사용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의 알뜰장터 판매 수익금도 전처럼 학생자치회 주관 학생다모임의 결정에 따라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알뜰장터에는 7월 한 달간 학생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류, 잡화, 장난감, 간식 등 약 120개의 물품이 모아졌다.
또한 주방 세제 및 주스 리필 스테이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의미 있게 알뜰장터에 참여하고 챌린지 취지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종훈 교장은 “종곡초는 탄소중립 실천학교로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알뜰장터를 실시하고 있다”며 “초등학생 때부터 일찌감치 환경보호에 대한 당위성을 알고 실천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실천으로 환경 지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곡초등학교는 2020~2022학년도 초록생태학교, 2023~2024학년도 탄소중립 실천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친환경 교육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을 준수하며 학교 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