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과 근면으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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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과 근면으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 보은신문
  • 승인 199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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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기(보은 청년회의소 회장)
성실·어린이 시절부터 들어온 훈화주에 성실과 근면에 대하여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시던 어른들께서 늘 말씀하신 '성실하고 근면해야 한다'는 말의 이유를 시간이 지나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 보니 조금은 알 것 같다.

성실이란 뜻은 거짓이 없고 정면이란 부지런히 노력하고 힘쓴다는 뜻이다. 생활이 성실과 근면으로 이어진다면 더 없이 아름답고 즐거운 일이겠지만 실천하기는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뜻이 훌륭하고 좋아서 지금까지 마음에 두고 잊지않고 생활에 임하고 있다. 모든 물건은 제자리에 놓여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법이다.

사람도 제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성실과 근면을 실천하며 자기 분수에 맞게 살아갈 때 가장 아름답다 하겠다. 명예를 얻고도 돈을 탐하는 것은 과욕이며, 돈과 명예를 얻고도 사사로운 욕심을 벌지 못하는 것은 이 모두 근면 성실을 깨닫지 못함에서 시작된다 하겠다. 최고가 된다는 것은 최선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근면과 성실의 실천에서 창출된다 하겠다.

젊음의 용기와 패기를 성실과 근면에 접목시켜 이 삶을 충실하고 진솔하게 엮어가야 하겠다. 삶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지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님을 재삼 생각하며 10년 후에 변화된 나의 자화상이 궁금하기만 하다.


(생각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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