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여름철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을 구성해 물놀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은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 지역인 장안면 서원계곡, 산외면 백석리, 원평유원지, 사내리 조각공원 등 4개 지역 7개소에 고정 배치해 물놀이 계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친다.
군은 이와 함께 보은경찰서를 비롯해 보은소방서, 보은자율방재단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및 계도 활동을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 앞서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를 마치고 사업비 1,400만 원을 들여 물놀이 안전관리지역의 안내표지판, 부표 등 안전시설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보수·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지역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