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오는 27년까지 4개 사업에 67억 원 투입
오는 27년까지 4개 사업에 67억 원 투입
충북도가 2024년 농식품부 ‘지역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 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은군이 선정돼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26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패키지사업은 지역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한 시군에 8개 농림사업을 5년간 포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3월에 사업을 신청해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알렸다.
보은군은 이에 따라 조만간 농식품부와 ‘지역먹거리계획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연차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농식품부 전문자문가가 배정되어 자문과 점검을 받으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3년간 총사업비 6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지원(저온 차량 및 시설 16.7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일반 APC 40억원)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10억원) △직거래 활성화 0.3억원 등 총 4종으로 지역농산물 생산과 유통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보은군 먹거리정책 추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어 “연차별 패키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먹거리 선순환체계가 조기에 구촉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농업인 소득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보은군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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