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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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업무협약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7.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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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교육, 휴양, 수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이은진 교육장이 국립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김종욱 팀장과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은진 교육장이 국립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김종욱 팀장과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이 3일, 국립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팀장 김종욱)이 산림자원 기반 청소년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교육, 늘봄교실 운영, 진로직업체험 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에 관한 청소년들의 교육과 휴양, 수련 활동을 지원하기위해서다.
 이에 따라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지역 초·중·고 학교와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의 산림환경과 목공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충북교육청이 추구하는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교육에 중점을 두고, 휴양림 내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산림문화체험, 숲해설, 목공교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은 하반기 보은지역 늘봄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받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산림문화체험과 목공교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은 보은지역 청소년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지난 3월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기관 인증을 받았고,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인 꿈길 사이트에 대표 프로그램을 등록했다. 
 지난 4월에는 보은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중등 진로교사협의회를 열어 보은지역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 직업교육을 위한 산림청 내 직능분야도 소개햇다.
 이은진 교육장은 “국립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은 보은지역 미래세대들에게 풍부한 꿈을 선사하는 6차산업 모델이자 탄소중립을 다짐하게 하는 귀중한 자산”이라고 밝히며, “이에 부응하는 휴양림측의 교육프로그램들이 매우 전문적이고 다양해서 놀랍다”며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김종욱 팀장은 “우리 휴양림에서는 산림휴양자원 기반의 활동 뿐 아니라,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보은지역 청소년들을 폭넓게 만나려고 한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어린이에게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유초등생 대상 늘봄교실로 찾아갈 예정이니 많이 응원해 달라”고 화답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방과후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북교육청이 정책적으로 실시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 보은지역 공공기관은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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