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전당 - 서원계곡 아름답고 깨끗한 모습으로 보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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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전당 - 서원계곡 아름답고 깨끗한 모습으로 보존합시다
  • 보은신문
  • 승인 199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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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익주(외속리면 장내리, 본사 명예기자)
자연의 예술인 듯 깊고깊은 계곡, 멋드러진 절벽, 여울의 시원하고 맑은 물소리와 매미소리, 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대자연의 전당을 이루는 곳 서원계곡. 요사이 가족단위, 계모임, 동창회, 친목회 등으로 서원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군내의 근거리에 잇는 유일한 피서지로 점차 각광을 받아가는 이곳 서원계곡은 우리 모두가 아끼고 사랑해야 할 피서지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서원계곡 개발이 시급한 실정인데다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이 이젠 어느정도 스스로 오물을 처리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비닐, 빈병, 쓰레기 등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이곳을 찾는 이들의 인상을 흐리게 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피서철이나마 쓰레기수거 요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아무튼 군내 근거리의 좋은 피서지인 이곳 서원계곡에서는 매주 토요일이면 공무원, 사회단체 등에서 자연보호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늘어나는 피서객들에 비해서는 손이 모자라는 형편이다. 이곳을 찾는 우리 군민만이라도 내가 버린 오물은 내 스스로가 깨끗이 정리하여 맑고 푸른 서원계곡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존토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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