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용(56)변호사가 보은장학회(이사장 구순서)에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지난 21일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에서 알려왔다.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한 안 변호사는 보은읍 장신리가 고향으로 현재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법무법인 광안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 15년째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안성용변호사는 모교인 삼산초등학교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정이 남다르다.
오래전부터 모교인 삼산초등학교에 소년한국일보 보내기운동에 동참해 이를 통해 고향의 어린 후배들 판단력, 분석력 등 사고능력배양의 기회를 제공해 논술에 대한 기초실력을 길러주는 등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애향심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향 후배들의 우수한 자질을 키우고 발전시켜 꿈과 희망을 이루기를 기원하며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안성용 변호사의 모교 사랑과 고향 사랑은 일찍부터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자신에게 항상 “고향과 모교를 잊지 말고 작은 일이라도 솔선하라”던 부친 고 안기순 보은읍장의 영향이기도 하다.
안 변호사는 삼산초와 보은중을 고향 보은에서 졸업하고 서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로 근무하면서 사법고시에 도전해 합격한 (2004년) 끈질긴 집념과 노력의 산증인으로 자신의 노력만으로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선배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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