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효선)는 지난 6월 1일 뱃들공원에서 진행된 [뱃들프리마켓] 부스 운영 수익금을 (사)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뱃들프리마켓은 보은고 2학년 디자인씽킹과 비즈니스모델 교과 수강 학생들과 보은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협업해 진행한 프로젝트로서,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프리마켓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보은군 학교 밖 청소년들은 프리마켓 기획 및 홍보·마케팅 참여와 더불어 수제 쿠키를 제작, 판매해 3시간 만에 완판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청소년은 “직접 만든 쿠키의 인기가 많아서 행복했고, 적은 금액이지만 판매수익금이 의미 있는 곳에 쓰여질 수 있어 뿌듯하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사)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에서는 이날 전달받은 수익금을 평소 돌보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또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박효선 센터장은 “단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더불어 함께 하는 가치를 계속 경험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한국B.B.S충북연맹보은군지회(회장 권오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보은군청소년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청소년의 상담과 자립, 학업에 대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은 전화(542-1388) 또는 청소년 전화 1388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