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임곡리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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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 임곡리 주민들
  • 보은신문
  • 승인 199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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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물을…!" 15년전 설치한 갈이 상수도-식수부족·수질상태 엉망
간이 상수도의 수도관이 노후 되어서 물이 나오지 않거나 소독을 제대로 안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어 이에대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북과의 도경계에 위치한 마로면 임곡리는 임곡리, 서당골, 위서당골의 3개 자연부락으로 24세대가 살고 있다.

이중 임곡리는 지난 77년 설치된 간이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데, 수도관이 노후된데다 수도관을 묻은 곳이 무연탄을 채탄했던 곳이라 지면이 아래로 꺼질뿐만 아니라 물탱크도 노후되어 물을 틀으면 찌꺼기가 작은 도룡용이 나오는 등 상수도가 매우 불량한 상태이다.

주민들은 "요즘같이 비가 많이 오는 때에도 물이 안나와, 경북 상주군 임곡리에서 물을 길어다 먹어야 하는 실정"이라며 "하루 빨리 상수도관을 교체해 식수만큼이라도 충분했으면 좋겠다."고 불편을 호소한다. 이에 대해 관계당국에서는 "조사후 시정이 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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