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그간 11개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특별교통수단의 운영’ 업무를 오는 6월 1일부터 ‘충청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으로, 충청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광역이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5월 우선 8개 군의 시범운영을 거쳐 특별교통수단 이용신청 접수와 배정 관리의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집중했고 오는 6월 1일부터 운영 범위를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해 ‘충청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를 본격 출범한다.
도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동안 제기된 민원의 대부분은 각 시군별로 적용해 오던 특별교통수단 운영 기준이 달라 발생하는 불편 사항으로 빠른 시일 내 시군별로 상이한 운영 기준을 통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각 시군 이동지원센터에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용신청은 광역이동지원센터 콜 전화(1533-0220),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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