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지난 23일, 학교 과학실에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공유곳간의 문을 확짝 열어젖혔다.
‘공유곳간’은 7년째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는 동광초가 탄소중립 및 자원절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용품, 도서, 인형, 의류, 장난감 등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동광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부터 1주일간 기부받은 약 450개의 물품이 모아졌다.
김귀숙 교장은 이 행사에서 “우리는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활짝 열어젖힌 공유곳간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광초는 오는 10월에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공유곳간 바자회를 통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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