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공고 강당건립 차질
상태바
보은농공고 강당건립 차질
  • 보은신문
  • 승인 1991.07.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금마련 난관…각계 관심, 지원 요구돼
7천여명의 졸업생이 사회 각계 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7백여명의 재학생이 있는 보은농공고(교장 박재현)는 동문, 재학생, 학부모 등이 똘똘 뭉쳐 강당건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동안 보은농공고에는 마땅한 옥내 집회시설이 없어 문화·체육행사를 항상 노천에서 하기 때문에 날씨가 안좋을 때는 행사가 취소되거나 도중하차 되는 등 재학생들의 수업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했다.

이에 보은농공고 동문들은 오랜 숙원이기도 한 모교 강당건립을 위해 지난해 8월 1일 강당건립 추진협의회(회장 김종철)를 구성하고 찬조금을 각출하는 등 강당이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당초 강당건립 추진협의회를 구성했을 때만 해도 공사기간을 90년부터 91년 말까지로 잡았으나, 아직 자체 기금조성을 못해 자금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추진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강당신축 사업개요는 5백평의 부지에 1백50평이 콘크리트라멘조 건축물로 건축비 3억원, 부대공사비 5천만원, 총 3억5천만원을 사업비로 계획, 이중 5천만원은 추진협의회에서 성금으로 충당하고 3억원은 국고에서 지원받는 것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협의회에서는 이지역 국회의원인 박준병 의원에게 건의, 국고지원의 협조를 요망하고 있다.

한편 김종철 강당건립 추진협의회 회장은 "사업추진이 계획대로 되지않아 아직도 자금찬조를 받고있다."며 "군내 중고등학교 중 가장 역사가 깊은데도 아직 강당이 없는 만큼 모교의 강당건립에 동문, 주민 등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찬조금 접수 온라인 구좌 : 보은농협 315-12-077048 김종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