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받은 보상을 다시 사회로…"
불우한 가정의 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군내 국가유공자 단체들이 모여 만든 보은군 국가유공자 장학회가 지난 6월 25일 설립돼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조직된 보은군 국가유공자 장학회는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이 푼푼이 모은 5백만원을 기본 장학금으로 출발, 타의 모범이 되는 구내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매년 5월중에 선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이 장학금은 국가유공자 자녀를 제외한 학생들에 한하고 있는데 이에대해 장학회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자녀중에서 선정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그동안 우리가 받은 보상을 다시 사회로 되돌려주는 차원에 큰 의미를 두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본 장학금외에도 이들의 활동을 이해하는 일반인들의 협찬금으로 장학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