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공경, 주민화합의 장
농번기임에도 군내 각 마을에서는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경로잔치가 실시되고 있어, 2세에 대한 경로효친 교육은 물론 소외되고 있는 노인들에게도 활력소로 작용,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마로면 송현리에서 경로잔치가 있었고 28일에는 갈평리에서 있었는데, 갈평리 1구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여행살 경비로 잔치를 벌여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하기도 했다.
이날 할머니, 할아버지는 물론 마을주민까지 모두 3백여명이 참여해 떡, 과일, 음료수 등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들면서 흥을 돋구는 풍물과 함께 하루를 즐겁게 보냈는데, 갈평리 새마을 부녀회 배순화 회장은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잔치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재미있게 노시니까 흐뭇하다."고 한편 마로면 임곡 주민들도 경북 상주군 임곡리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경로잔치와 더불어 주민화합을 도모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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