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직업관 형성 및 올바른 진로 인식 능력 함양을 위한 전일제 ‘꿈마중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전국 최초 공립 기숙사형 선도학교로서 평소 학생들의 진로·진학 교육활동에 주력해 온 속리산중은, 이날 해당 분야의 전문직업인 20여 명을 초청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보며 각종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교정공무원의 세계를 조명한 ‘보라미 준법교실’, 구조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역학과 디자인의 관계를 배우는 ‘심플럭’, 자신에 맞는 색채와 이미지를 탐색하며 대인컨설팅 분야에 적용해보는 ‘퍼스널 컬러’, 액세서리 디자인의 전문적 지식을 높이는 ‘은세공’, 꿈과 열정의 ‘진로마술’, 4차 산업분야로 각광받는 ‘드론체험’, 각종 방송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특수분장’, 반려동물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애견조련사’등의 체험을 실시했다.
김민아(2학년) 학생은 “영화나 연극, 드라마에서 활용되는 특수분장이 일반 메이크업과 어떻게 다른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재민 교사는“진로탐색기에 있는 학생들이 전문직업인들과 직접 대면해 생생한 현장감을 체험해 봄으로써 미래 직업에 대한 뜻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말 그대로 꿈을 마중하는 활동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속리산중은 앞으로도 학생들로 하여금 민주시민으로서의 공동체의식과 건전한 직업인으로서의 품성을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지도 교육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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