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초대전 제2회 예몽회 회원전이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예홍 회원전에는 보은이 배출한 민화명장 백연 김정효 작가를 비롯한 한양예술대상에 빛나는 서각 안동호 작가, 한국예술문화협회 초대작가로 이름을 알린 캘리 윤순혁 작가, 한국미술진흥원 인두화 부문 초대작가인 조창근 작가, 궁중화 박채영 작가 5인의 작품들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원전은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작가들이 작품을 직접 설명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김정효 작가의 작품 황룡도의 경우 민화작가들이 거의 해보지 못한 작품으로 한지 위에 흰색 분채 물감을 풀어 작업한 후 말려서 구긴 다음 그 위에 본을 뜨고 색을 올리는 등 여러 방법을 거쳐 6~7개월 걸려 완성한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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