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봉)는 지난 7일 주민자치 생활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고구마 나누기’ 사업을 위해 보은읍 신함리 약 300평의 밭에 고구마를 심었다.
이 사업은 보은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 생활공감사업으로 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20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 모종 식재를 하며 모두 구슬땀을 흘렸다.
위원들은 정성으로 고구마를 키워 올가을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지난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생활공감사업으로 1회용 컵을 수거해 야생화 화분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 주며 환경 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개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김홍봉 위원장은 “보은읍 사랑의 고구마 나누기 사업이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직접적인 지역사회 환원 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철용 보은읍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보은읍 주민자치위원회 김홍봉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복지사작지대 없는 보은읍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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