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저수지 통수식 및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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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저수지 통수식 및 준공식 개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4.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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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농경지 가뭄 걱정 뚝…보청저수지 보충 '일석이조'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완공된  수한저수지 전경.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완공된  수한저수지 전경.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8일,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한 수한저수지 준공식을 갖고 통수를 시작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 및 통수식에는 최재형 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정상혁 전 군수, 박경숙 도의원, 구희선 축협조합장, 강석지 산림조합장, 농업인단체, 주요기관장, 수한면이장단, 주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 이사,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및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 자리에서 양한수, 김상호, 유제동 수감과 황보 호 보은자율방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한 공을 치하했다.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해마다 가뭄 피해에 시달려온 보은군 수한면 일대를 농업용수와 환경 용수 개발을 통한 수자원 확보로 원활한 물 공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깨끗한 생활개선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상혁 군수 재직시 추진한 역점사업중 하나다. 
 지난 2019년 6월 착공한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수한저수지)개발사업은 국비 312억 8700만원, 군비 61억18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74억 500만원을 투입해 총저수량 111만톤의 저수량을 확보해 수한면 동정리, 장선리 등 이 일대 11개 마을 161㏊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물 공급을 하게 됐다.
 수한저수지 제방의 높이는 29.9m에 길이는 150m로 △양수장 △송수관로 △이설도로 등을 설치했으며, 9km의 수간선과 7km의 수지선 등 총 11조, 16km에 이르는 용수로도 개설했다.
 아울러 저수지 아래에는 보청저수지가 있어 평상시 물을 가둬두고 있다가 보청저수지의 물이 부족할 시 보충의 기능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최재형 군수는 “수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수한저수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고, 더 나아가 홍수 조절 기능까지 가능해 재해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기후로부터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해 군민이 행복힌 도시형 농촌 보은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 주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 이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통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최재형 군수, 주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 이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통수 버튼을 누르고 있다.
통수및 준공식을 마친 관계자들이 제방에 올라 담수된 저수지를  살피고 있다.
통수및 준공식을 마친 관계자들이 제방에 올라 담수된 저수지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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