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유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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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유아교사
  • 보은신문
  • 승인 199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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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구개발로 학습력 제고
조기교육이 필요성은 강조되고 있으나 정작 유아들을 위한 학습자료 개발이 미흡해 유아교육에 필요한 자료개발이 시급한 형편이다.

현재 유아들을 위한 학습자료 가격이 너무 비싸 대부분이 유치원에서는 시중판매 제품을 이용하기 보다는 자체개발로 학습능력을 제고하고 있는데, 지난 6월 17일 교육청에서는 유아교육 자료개발 활성화를 위해 유아교구자료를 모집했다. 군내 17명의 유치원교사가 자료를 출품해 이중 4명의 교사 작품이 선정되었다.

교육청에서는 "체계적인 유아 교육이 아직은 초보단계라 자료 개발이 미흡해, 교사들이 유아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개발 활성화 시켜 일선에 보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이번에 선정된 교사들의 작품은 오는 8월 3일경 청주에서 가지는 도전시회에 출품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자료는 단계별 언어지도를 위한 기구, 동광국교 유치원 구애숙 교사의 우유곽, 요구르트병을 이용한 음악놀이기구, 학림국교 유치원 이은주 교사의 우유곽을 이용한 글자 그림놀이 기구, 아곡국교 김정희 교사의 요구르트병과 지점토를 이용한 수(數)지도놀이 기구이다.

이들 학습자료는 교사들의 자료개발 의욕을 북돋음은 물론 어린이의 집중력, 색깔분류 능력, 순서지도, 사고력, 표현력 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것이고 특히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

교사들은 대부분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폐품을 이용하고 있는데 교육자료 내용이 한정되어 있어 아이들을 위한 보조자료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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